올해도 '허니바람' 허니버터마카다미아 인기몰이
허니버터칩+마카다미아 결합한 상품…1월부터 대형마트 판매
제과업계의 '허니바람'으로 다양한 '꿀맛'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허니버터마카다미아'란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허니버터마카다미아는 땅콩 마카다미아에 꿀과 버터를 가미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현재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달달한 맛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당시 문제의 땅콩 제품을 결합했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니버터마카다미아는 이달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허니'를 다룬 제품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관련업계에서 해당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고객들이 찾다보니 마트에서도 주력상품으로 넣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허니버터칩+마카다미아='비행기도 돌려세워 줄세운 맛?'
허니버터칩과 마카다미아는 지난해 업계 최대 히트상품이다.
제과업계에 '허니열풍'을 일으킨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8월초 출시돼 3개월 만에 매출 103억원, 판매량 850만 봉지를 기록했고, 수요에 맞는 공급이 어려워 현재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 마트에서는 허니버터칩을 사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허니버터칩의 동생인 '허니통통'은 지난 5일 출시돼 1주일 만에 초도 물량 5만4000박스가 완판됐다.
마카다미아는 '땅콩회항' 사건의 주역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조 전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5일 미국 뉴욕 J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086편 항공기를 탔다가 승무원의 땅콩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비행기를 램프리턴시켜 논란이 됐을 때 '문제의 땅콩'이 바로 마카다미아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마카다미아는 '비행기도 돌리게 한 맛'이라는 웃지 못할 별칭을 얻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허니버터마카다미아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1.8%의 신장률을 보였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허니버터마카다미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니버터마카다미아를 판매하고 있는 G마켓에는 지난해부터 23일 현재까지 총 538개의 상품평이 등록돼있으며 "맛있고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든다"는 등 호평이 대다수다. G마켓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허니버터마카다미아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01%의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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