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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하이디 클룸, 노출 광고 강제 철거…"너무 야해"


입력 2014.12.28 18:35 수정 2014.12.28 18:47        부수정 기자

세계적인 톱모델 하이디 클룸이 모델로 나선 옥외 광고가 강제 철거됐다.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현지시각) "하이디 클룸을 모델로 발탁한 전자 제품 판매 업체 샤퍼의 이미지 광고가 라스베가스 멕카렌 국제 공항에서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공항은 "하이디 클룸의 노출 때문에 옥외 광고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광고는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디 클룸은 청바지만 입은 채 상의를 노출했다. 그는 4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광고 담당자는 "광고에 담은 하이디 클룸의 노출은 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광고 철거 결정에 아쉬워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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