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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우수지점 찾은 신제윤 "기술금융, 1석 3조 금융"


입력 2014.10.07 15:01 수정 2014.10.07 16:26        김재현 기자

7일 기술금융 활성화 추진 100일 맞아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 방문, 직원 격려

[기사수정 = 2014.10.7 오후 16:23]

7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시흥 스마트허브에 위치한 신한은행 시화중앙금융센터와 업은행 서시화지점에 방문해 은행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술금융 업무에 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융위원회

금융기관의 기술금융 활성화에 사활을 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7일 수도권 내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위원장이 찾은 곳은 신한은행 시화중앙금융센터와 기업은행 서시화지점이다.

신한은행 시화중앙금융센터는 신한은행 내 기술금융 실적 1위 지점이다. 지난 3개월여간 총 21건, 93억3000만원 규모의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을 실시했다.

기술금융의 혜택을 받은 (주)신한에스엠은 동력전달장치와 산업용기계 기어박스 등을 제고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결과 BBB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술평가를 기반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받게 돼 사업초기 공장구입관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게 됐다.

기술평가를 통해 기보보증서 1억원과 신한은행의 추가 운전자금 6억원을 지원받게 돼 저리의 정책자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금융비용을 1억5000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기업은행 서시화지점은 기술신용평가에 기반한 전체 은행대출의 약 40%를 차지해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서시화지점은 시화, 반월 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경서지역 내 기술금융 실적 1위 지점으로 총 11건에 153억원 규모의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을 실시했다.

(주)롤포밍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박판소재의 금속을 균일한 일정 모양으로 성형하는 롤-포밍 가공라인 전문 제작업체로 2011년 법인전환했다.

기업은행은 신용등급(B+) 대비 우수한 기술신용평가 결과(BBB)를 기반으로 해 운전자금 5억원을 기보의 보증서를 활용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롤포밍은 기존 운전자금 대출 평균금리 4.56%에 비해 0.715% 낮은 3.845%로 지원받아 이자 부담을 줄였다. 이번 기술금융 지원으로 롤포밍은 향후 연 매출액 6억원(약 10%) 시장이 예상된다.

신 위원장은 "기업의 기술력에 기반한 자금 공급이 본격화되는 등 금융기관들의 영업방식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며 "현장의 직원 여러분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줬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기술금융은 중소기업, 은행, 국가경제에 모두 혜택을 주는 '1석 3조의 금융'"이라며 기술금융 활성화의 효과를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기술금융 효과에 있어 기업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을 정당하게 평가받아 자금조달을 원할히 할 수 있으며 은행은 기술신용평가를 통해 부도율을 정확히 산정해 보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은행의 기술신용평가 노하우 축적을 통해 그간 신보, 기보 보증에 의조하던 중소기업 자금공급에서 민간은행의 자율대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의 중심축이 바뀔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정보가 TDB에 구축됨에 따라 국가 연구개발, 민관 투융자 사업 등 유용한 국가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융당국은 '기술금융 혁신평가'를 통해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게 정책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행장들에게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합당한 보상으로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ㅇ신한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금융을 신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해 최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와 애로사항은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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