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신한카드사 본점서 각사 부사장 간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은 신한카드와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신한카드사 본점에서는 아모레퍼시픽 Luxury 사업부문 류제천 부사장과 신한카드 이재정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협업에 대한 조인식이 진행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과 신한카드는 2009년 '마이아모레 신한카드'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상시 2~3개월의 무이자 할부 및 결제 금액의 10%를 페이백(전월 실적 25만원 이상, 월 최대 2만원 한도)으로 제공해주는 등 혜택을 지녔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통해 제휴카드의 지속적 혜택 강화 및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카운셀러의 영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300만명의 고객들과 관계를 맺으며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전국 3만5000여 아모레 카운셀러의 수익 강화에도 힘쓰게 된다.
이 혜택은 올해 4분기에 시행되며,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카운셀러 대상의 혜택 확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류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신한카드는 각각 화장품 방문판매와 신용카드 분야의 1위 업체로서 고객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왔다"며 "향후 양사 간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및 방문판매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