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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교통비 두 배 더 할인 '고객 사은행사' 펼쳐


입력 2014.09.04 16:15 수정 2014.09.04 16:18        윤정선 기자

오는 9일, 19일, 29일 하루 9만원 이상 사용시 9000원 캐시백

교통비 하루 최대 400원까지 할인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3.5°', '에스라인(S-Line)' 등 코드나인 시리즈 상품 이용고객 대상 9월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코드나인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출시 3개월여 만에 60만매를 발급한 '23.5°', '에스라인(S-Line)' 등 코드나인 시리즈 상품 이용고객 대상 9월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일, 19일, 29일 사흘 중 23.5°카드나 S-Line체크카드로 하루 9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 가운데 1일당 333명씩 총 999명에게 캐시백(9000원) 해준다.

아울러 신한카드 홈페이지(shinhancard.com)를 통해 23.5°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후불교통 할인혜택을 2배 적용해 준다. 23.5°카드로 버스·지하철을 이용하면 하루 최대 400원까지 할인받는 것이다.

한편, 코드나인 시리즈는 지난 5월29일 출시된 이래 3개월여 만에 60만매가 발급됐다. 특히 각 상품이 타겟으로 삼는 코드에 맞는 고객이 발급과 이용 면에서 평균을 월등하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드나인의 정합성을 증명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23.5°카드는 2~30대 젊은 고객인 루키(Rookie), 트렌드세터(Trend Setter) 겨냥한 상품이다. 실제 2~30대 고객의 발급 비중이 40%를 웃돌았다. 카드의 이용률도 전체 66%, 2~30대 고객 70%로 최근 발급한 상품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핵심 서비스인 후불교통 매일 200원 할인 서비스로 젊은 고객에게 선택받은 결과로 보인다.

S-Line체크카드는 실용적인 3~4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한 상품이다. 전체 카드발급자 중 이들의 비중이 절반이다. 카드 이용률도 36%로 기존 체크카드보다 높다. 특히 주력인 3~40대 고객의 월 평균 이용금액이 44만원으로 신용카드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나인 시리즈가 3개월 남짓한 기간 만에 60만 이상의 고객을 유치한 것은 정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고객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코드별 고객의 소비 자아상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고 판매 채널과 고객성향에 맞는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정교한 마케팅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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