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이베이와 공동 글로벌 e마케터 양성

8월 11~26일 총 60시간...수출분야 전문성 강화역점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이베이와 공동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해외시장조사 및 전략수립, 기업 간 거래 e마켓플레이스 활용, 소비자 온라인 판매, 구글 검색엔진 마케팅, 유튜브 홍보 등 분야별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분야에서 실무능력과 강의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가상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경진대회를 여는 등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참가 대상자는 예비무역인과 해외 마케팅 담당자들로 고객 상대 온라인 수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베이 관계자가 직접 교육을 실시, ‘이베이 인증서’를 부여한다.

‘글로벌 e마케터 양성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이며 총 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를 통해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검색엔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온라인 실무능력을 키우고자 했다”며 “마케팅 전문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