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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식 개최


입력 2014.07.17 18:33 수정 2014.07.17 18:42        조소영 기자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 원두 수출 목표

공장 내 '초대형 머그컵'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

카페베네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기념 간담회에서 김선권 대표. ⓒ카페베네

카페베네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카페베네의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카페베네는 부지 매입 및 조성비와 건축비, 생산설비 등 총 188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2년 9월 첫삽을 뜬 후 만 1년 9개월 만에 공장부지 5453평에 건축면적 2455평 규모의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를 준공했다.

지상 1층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총 3개의 로스터에 추가로 도입한 열풍식 드롭 로스터로 구성된 자동 제어식 로스팅 플랜트를 구축했다. 또 항온항습 시설을 도입한 600평 규모의 생두창고를 건축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한 고효율 100% 열풍 로스터 도입으로 연간 최대 7738톤의 원두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150만잔의 커피가 나온다.

커피 맛도 좋아졌다. 새로 도입된 열풍식 로스터기를 사용하면 빠르고 균일한 로스팅이 가능하다.

또 원두 쿨링시 일정한 수분을 원두에 제공해 원두에 따라 편차가 없는 그라인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맛의 편차가 없는 최고급 에스프레스를 추출할 수 있는 원두가 만들어진다.

카페베네는 생두의 품질면에서도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 외에 다양한 산지를 확보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초기 생산단계에서부터 생산할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품종연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를 향후 카페베네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글로벌 생산 기지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각 진출국가별 매장과 제조품 등에 들어가는 원두를 전량 양주 글로벌 플랜트에서 생산 및 수출, 대한민국 커피수출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페베네는 올 상반기 300여개 해외 매장에 커피 음료와 조제품 등 총 68톤 가량의 원두를 수출했는데 이는 국내 커피 관련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올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전체 원두 물량의 65%에 이른다.

카페베네는 이번에 준공된 로스팅 플랜트에 일반인과 커피 관련 교육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 공정 과정과 카페베네 커피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카페베네 머그컵이 세계 최대 크기를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행사도 열렸다. 이 머그컵은 외경 2.6m, 내경 2.5m, 높이3m의 규모로 잭 블록뱅크 기네스 기록심판관이 직접 공식인증서를 전달했다.

카페베네 측은 "세상에서 가장 큰 커피 머그컵은 약 1만4000리터의 커피를 담을 수 있는 규모"라며 "원두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맛의 고급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글로벌 카페베네의 꿈과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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