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영록 "당내 권은희 공천 반대한 사람 없지만 지지율이..."


입력 2014.07.15 10:25 수정 2014.07.15 10:44        김지영 기자

라디오 출연 "우리 시대 진실의 아이콘, 새누리당 공세는 보수결집용"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전략공천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이것을 이용하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일부 의원들이) 이야기한 것이지 공천 자체가, 권은희 수사과장의 진실론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사실 전국적인 인물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수도권에 공천하는 것도 부담이 있고, 또 광주에서도 권 전 과장을 이번이 아니면 20대 (총선에서)라도 공천을 해야 된다, 그런 여론이 굉장히 높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권 전 과장 같은 경우 정말 우리 시대에 진실을 알릴 분이고, 또 국민경찰로 많은 분들이 인정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우리 당에서 권 전 과장의 공천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한 분은 없다”고 밝혔다.

권 전 과장 전략공천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결국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그런 전략이라고 본다”면서 “새누리당은 사실 세월호 참사 국면에서 반성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권 전 과장 공천 문제를 주요 타깃으로 내세우는 것은 스스로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권 전 과장은) 우리 시대 진실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왜 우리가 공천을 이번에 못하느냐. 과감하게 하고 우리가 국민에게 진실하게 설명하면 될 것 아니겠느냐’, 이렇게 우리는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을 새누리당이 과도하게 보수재결집의 프레임으로 십자포화를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수석부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하락이 전략공천의 파장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 부분은 일정 부분 동의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면서도 문제의 핵심을 전략공천 자체가 아닌 과정에 돌렸다.

그는 “새로운 인물,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전략공천 인재영입이 꼭 필요한데 이번에 사실은 시간이 촉박해서 설득과정이 좀 부족했다”며 “지난 11일 공천 직후에 의원총회에서 당초 우려와 달리 당내에서 어떤 불협화음이라든지, ‘공천이 잘못됐다’ 이런 부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 수석부대표는 정의당에서 공식 제안해온 야권연대에 대해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며 “그래서 우리 당의 대체적인 생각은 ‘이길 수 있다’, ‘승패를 떠나서도 야권연대를 극복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번에 그런 문제를 극복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는 야권연대에 반대하는 의견에서 훨씬 더 높다”면서 “야권연대 문제는 사실 정치구조상의 문제다. 정당명부 비례대표가 채택이 된다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데, 그런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까 자꾸 야권끼리 서로 연대해 나가자, 이것은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