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영자 “김수현, 초대하고 싶은 스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이영자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김수현을 꼽았다.
11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M아카데미에서는 MC 이영자, 오만석이 참석한 가운데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TAXI)’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자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개인적인 사심으로 김수현 씨를 모시고 싶다”면서 “어린나이에 돈과 명예를 쥔 사람들을 모셔서 금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충고해주고 싶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김연아 씨도 모셔보고 싶다. 너무 속물적인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택시’가 연예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섭외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편됐기 때문.
이영자는 앞선 MC 홍은희의 진행에 대해 “내가 할 때는 답답함이 보이더라”면서 “차안의 홍은희씨를 보면서 부러운 게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남는 자리가 보이더라. 나도 살을 빼서 답답함을 덜어줘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에 대해서는 “더 진솔하게 파고들어도 되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부럽기도 했다”면서 “김구라가 바턴을 물려받아 프로그램이 없어지지 않고 가는 것에 대해 긍지가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tvN 최장수 토크쇼 ’현장토크쇼 택시‘는 200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일 339회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방송에서 원년 MC 이영자가 돌아왔으며, 배우 오만석이 새롭게 합류해 주목도를 높였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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