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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위안부 피해자 위해 천만원 기부 "역시 유느님"


입력 2014.07.10 10:33 수정 2014.07.10 10:34        김유연 기자
유재석과 '무한도전' 팀의 카레이싱 대회 도전기. _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일 나눔의 집을 방문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26일 나눔의 집을 찾아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참가하는 자신의 차량과 카레이싱복에 '나눔의 집' 문구와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기고 완주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유재석은 차량 반파사고와 고장으로 완주에 실패했다. 이에 유재석은 할머니들에게 카레이싱 대회에서 우승과 완주를 못해 아쉽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재석과 MBC 무한도전 팀의 카레이싱 대회 도전기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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