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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2016년까지 생산자 직거래 확대 "유통단계 축소"


입력 2014.07.03 13:58 수정 2014.07.03 14:01        김영진 기자

생산자 직거래 및 계약재배 200개 농가이상, 500여 아이템 이상 확대

갤러리아백화점은 2016년까지 생산자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200개 농가이상, 500여 아이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유기농·친환경 농산물을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직거래를 실시한 바 있다.

갤러리아의 생산자 직거래 및 계약재배 확대는 생활물가 안정, 농가 소득 등을 위한 유통 단계 축소를 주요 정책 기조로 삼고 있다.

갤러리아는 우수농산물을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단계를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고도 수확량이 감소하는 유기재배 농산물의 경우, 도매시장이나 산지수집상에 납품을 해도 일반재배 상품보다 높은 가격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갤러리아는 유기농·친환경 계약재배 농산물 코너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도매시장 시세보다 20~30% 정도 높은 시세로 연간 매입 계약을 체결해 재배농가에게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도 동종 품목 시세대비 10~20% 저렴한 시세로 판매를 하고 있어 중간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마진을 고스란히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돌려 주고 있다.

갤러리아의 상품2실 송환기 상무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골고루 돌아가는 백화점 식품관의 모습으로 사회적 상생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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