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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직·퇴직 가장 큰 이유는 “인간 때문에...”


입력 2014.07.02 16:04 수정 2014.07.02 16:07        스팟뉴스팀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충동적 퇴직 경험 있다" 절반 훌쩍 넘어

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는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충동적으로 퇴사, 이직을 결정했다고 답한 비율이 57.7%이였고 주된 원인으로 '대인간 갈등 발생'을 꼽았다. ⓒ사람인
이직한 직장인들 중 퇴직·이직 결정을 내린 주된 이유가 ‘대인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충동적인 퇴사 및 이직을 결정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57.7%가 ‘있다’고 답했으며 주된 원인은 ‘대인간 갈등 발생’이였다고 밝혔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대인간 갈등 발생’(36.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 불만족’(33.4%), ‘경영진 등에 대한 신뢰 부족’(31.3%), ‘연봉 불만족’(26.8%),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24.3%), ‘상사의 인신공격’(18.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충동적으로 퇴사, 이직한 직장인들 중 40.9%는 이직한 것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한 것에 대해 불만족한 원인으로는 ‘근무 조건 등이 기대 이하라서’(31.4%, 복수응답), ‘연봉 등 더 좋은 조건을 놓친 것 같아서’(21.9%), ‘전 직장에선 없었던 불만요소가 생겨서’(19.6%), ‘기업문화 등이 낯설게 느껴져서’(13.4%), ‘전 직장과 똑같은 불만이 생겨서’(12.7%) 등으로 답했다.

한편 이직, 퇴사가 충동적이었다고 판단한 이유로는 ‘작은 갈등 등 예상치 못한 이유로 퇴사해서’(31.1%, 복수응답), ‘전혀 이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30.5%), ‘결심 후 바로 퇴사해서’(30.1%) 등 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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