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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켈로그, 한종갑 신임 사장 취임


입력 2014.07.02 09:51 수정 2014.07.02 09:56        조소영 기자

1989년부터 25년간 네슬레에서 근무…"풍부한 경험, 기대돼"

한종갑 농심 켈로그 사장. ⓒ농심 켈로그
농심 켈로그가 한종갑 전 네슬레 한국영업부문 대표(50)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정식 취임한 한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부터 25년간 네슬레에서 근무했다. 네슬레 한국을 거쳐 네슬레 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업 및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농심 켈로그 관계자는 "한 사장은 식품업계에서 다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강화 및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켈로그 제품을 사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켈로그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 켈로그는 1980년 3월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현재는 대다수의 지분과 경영권을 켈로그 본사에서 갖고 있는 상태이며 1983년 9월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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