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프랑스 경계 “나이지리아, 스위스 보다 강하다”


입력 2014.06.30 18:06 수정 2014.07.01 00:10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데샹 감독, 어수선한 나이지리아와 16강 앞두고 긴장

8강 오를 경우 독일-알제리전 승자와 4강 다퉈

[프랑스 나이지리아]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3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 게티이미지

프랑스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이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조 1위 프랑스는 7월1일(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킥오프 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에서 F조 2위로 올라온 나이지리아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대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리베리 부상 이탈과 나스리 발탁 제외 등으로 어수선했다. 월드컵 유럽예선도 힘겹게 통과해 시드도 받지 못하는 등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프랑스가 내뿜은 힘은 달랐다. 마치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리는 듯한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온두라스전 3-0 완승을 시작으로 E조 시드국 스위스를 5-2 완파했다. 최종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조별리그에서 나타난 프랑스 전력은 정상급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3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어 든든하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첫 경기 이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2차전에서는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 속에 1-0 승리했다. 최종전에서는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2-3 패했지만 16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루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후 출전 수당과 보너스 등의 문제로 훈련에 불참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축구협회와의 갈등으로 27일까지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않아 나이지리아 대통령까지 나서 중재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데샹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지금까지 매우 강했다. 하지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전혀 다른 무대“라며 경계했다. 오히려 ”체력이 강하고 수비도 탄탄하고, 빠른 속도의 공격도 위협적이다. 스위스보다 더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독일-알제리전 승자와 맞붙는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수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