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중년층 비중 48.3%..."수분 섭취 중요"
소변을 배출하는 요로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의 장애와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요로 결석 환자 3명 중 1명은 40~50대 중년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9월 여름철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았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요로 결석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09년 25만3617명이었던 요로 결석 환자는 2013년 28만3449명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8%였다.
최근 5년간 요로 결석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약 63.7~65.1%, 여성은 34.9~36.3%로 남자 환자가 약 2배 정도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5%로 가장 많았고, △40대 22.8% △30대 17.7%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이 높은 40~50대 중년층 비중은 48.3%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이중 40~50대 중년 남성 비중이 31.3%였다.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요로 결석 환자는 여름철(7~9월)에 많았다. 최근 5년간 월별 진료인원의 평균 수치를 비교해보면 매월 약 3만3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여름철에는 평균 이상의 인원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요로 결석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09년 1527억원에서 2013년 1926억원으로 5년간 399억원(26.1%)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0%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요로 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라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