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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완벽한 사람 없어, 국민 눈높이 낮춰야"


입력 2014.06.20 21:10 수정 2014.06.20 21:12        스팟뉴스팀

대정부질문서 "도덕성 공정성 중요하지만 직을 수행하는 전문성도 무시못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0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되며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점에서 국민 눈높이를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는, 그런 수준으로 낮춰주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 검증 기준에 대한 의견을 답하면서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국정운영이 중단없이 연속돼야 할 상황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이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여러가지가 있다. 최소한 이런 걸 검증하는데 왜 그렇게 문제가 생기느냐"고 묻자 정 총리는 "국민의 다양한 눈높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 기준을 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점"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도덕성이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교양이나 전문성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며 "국민적 욕구가 다양해 허용 범위에 대한 일률적 제시는 어렵지만, 국민들이 '이 선은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눈높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과거 정부부터 지금까지 인사 문제를 둘러싸고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충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문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키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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