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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00세까지 보장하는 '시니어암' 출시


입력 2014.06.11 16:51 수정 2014.06.11 16:54        윤정선 기자

암 진단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

고혈압·당뇨 유병자도 최장 100세까지 보장

삼성화재가 최장 100세까지 보장하는 고령자를 위한 암보험 '시니어암'을 출시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높아지는 암 발병률과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고령자를 위한 암보험 '시니어암(癌)'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시니어암 가입가능 나이는 61세부터 75세까지다. 재가입으로 최장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또 10년 동안 같은 보험료로 보장받고, 만기 시 재가입할 수 있다.

시니어암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보장을 강화했다.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시니어암은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이 치료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정할 수 있다. 이는 보험소비자가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여기에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험료 납입면제를 도입했다.

암 전문 의료진 전화상담과 진료 예약이 포함된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담겨 있다.

65세 기준 최초계약 10년 월납 조건으로 일반암 1000만원, 암사망 1000만원, 고액암 2000만원에 가입 시 순수 보장성 보험료는 남성 3만6400원, 여성 1만4200원 수준이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고령층일수록 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누구나 암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시니어암을 개발했다"며 "고객이 보험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암보험 시니어암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나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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