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요일제 도입 '마음 두 배 운전자보험' 출시
요일·시기 선택으로 보험료 낮추면서 보장 높일 수 있어
현대해상이 요일이나 기간에 따라 보험금이 최고 두 배 높아지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고객들이 직접 요일·시기별로 보장금액 수준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마음 두 배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전자보험 최초로 '교통상해 요일제'를 도입했다. 고객이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주말(휴일 포함) △신(新)주말(금요일, 휴일 포함) △평일(주말, 휴일 제외) 중 선택한 요일에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추가 가입을 통해 초보 운전시기나 경제 활동기 등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기간을 선택하면 두 배로 보장받는다.
상해 관련 새로운 담보들을 신설해 목, 허리, 엉덩이, 무릎, 발목 등 주요 신체부위 수술에 대한 담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공소제기 시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비용 등 형사·행정 비용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장기 가입 고객을 위해 납입기간 3년 이후 보험료의 3%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최대 77세까지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30년 만기와 80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 부장은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요일별, 시기별 교통사고 위험도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본인에게 맞는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