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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세월호 사고 좌파·종북 좋아해” 발언 논란


입력 2014.05.27 14:43 수정 2014.05.27 14:55        스팟뉴스팀

25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서 "추도식한다며 기뻐 뛰고 난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5일 주일 예배에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냐”며 “세월호 사고가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정몽준 아들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며 "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 어린 애들 말은 약간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라고 말했다.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과 SNS 등에서는 전 목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whit****'는 "좌파나 종북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과는 상관없이 생명을 가장 존중해야하는 목회자 입장에서 해서는 안될 소리였다"고 비판했다. 다음 아이디 'abso****'는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얘기를 함부로 할 수 있냐?"며 "한기총 조광작 목사에 이은 망언이다"고 지적했다.

트위터리안 '@tab****'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촛불 준동이 일어나는 것을 염려해 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표현이 거칠고, 자칫 오해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라고 점잖게 지적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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