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야권 총출동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서 열려…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참석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 공식 추도식이 봉하마을에 위치한 대통력묘역에서 진행된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에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주제로 서거 5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추도사는 낭독은 새정치연합 공동선대위원장 문재인 의원과 2013년 노무현 장학생인 오재호(한양대 1학년) 씨가 맡았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노무현 재단 임원, 여당 대표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원유철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한길·안철수 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김용익, 문희상, 박남춘, 정세균전해철, 한정애 등의 의원들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을 비롯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야권 주요인사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