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햇 매실 예약 판매

'통합 구매'로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롯데마트가 햇 매실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하동, 밀양에서 수확한 햇 매실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햇 매실(5kg/1박스) 1만5000원, 왕 매실(3kg/1박스)은 1만6900원에 예약 판매하며, 제품 수령은 롯데마트 전점 고객만족센터에서 결제한 후 예약 구매 확인증을 받아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장에서 하면 된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매실이 롯데슈퍼, 롯데칠성, 롯데주류 등과 함께 총 1200톤 가량의 물량을 산지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통합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이 때문에 매실을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설탕, 담금주, 과실주병 등 매실과 관련된 상품 30여 품목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매출에 따르면 6월에 담금주는 다른 달 평균 매출 대비 2배(142.5%) 가량, 설탕과 과실주병 매출은 각각 6배 가량 높았으며,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병우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사전 통합 구매를 통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매실을 선보인다”며 “매실의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6월에는 매실을 직접 담글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산지에서 직접 담근 매실도 완제품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