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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개관10주년 특별전시 개최


입력 2014.05.19 11:45 수정 2014.05.19 11:56        이미경 기자

한국증권사 100년 역사 조명 '탁류(濁流) 속에 핀 꽃'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유가증권 100년의 역사를 조망해보는 특별전시 '탁류(濁流) 속에 핀 꽃'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채만식(1902~1950)의 소설 '탁류(濁流, 1939년)'에 등장하는 미두(米豆)꾼들의 삶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격동의 시기였던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안에서 초기 증권시장의 혼란기를 거쳐 지금의 전자증권 추진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뿌리내린 한국 유가증권 100년의 역사를 증권을 통해 조망했다.

또 구한말 해외자본의 유입과정을 보여주는 'Seoul Mining사의 주권(1922년)', 소설 '탁류(1949년 발행본)', 1.16 국채파동의 주인공인 '제10회 건국국채(1957년)'와 함께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포항종합제철 주식(1987년)', 금융한류를 선도한 해외 유관기관과의 중요 '양해각서'까지 100여년의 걸친 증권가의 굵직한 사건들을 재현하기 위해 박물관의 대표 증권 70여점과 다채로운 근현대 유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우리나라 대표 증권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있는 이번 증권박물관의 특별전시는 당시의 경제, 사회는 물론 우리 국민들의 잃어버린 삶의 기억까지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지난 2004년 5월 27일 개관한 후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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