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캐시백 돌려주는 '부자되는 적금' 출시

퍼스트가계적금 가입 후 카드결제액 일정수준 유지하면 연 4.5%, 7% 금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2일부터 적금 가입 직후부터 카드 이용액을 일정수준 유지하면 추가금리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부자되는 적금(세트)'을 판매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행장 아제이 칸왈)이 적금 가입과 동시에 카드 이용액을 일정 수준 유지하면 추가 금리(최고 4.2%)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부자되는 적금(세트)'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판매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에 가입하고 신용카드 월 30만원이상 또는 체크카드 월 50만원 이상 결제금액을 유지하면 추가 금리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퍼스트가계적금은 월 적립금액을 10만원과 25만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용카드 약정 조건을 채우면 1년제 적금 기본금리인 2.8%(연, 세전)에 월 적립 금액에 따라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월 10만원을 약정한 경우 연 4.2%(세전), 월 25만원을 약정한 경우 연 1.7%(세전)이다.

각각 최대 연 7%(세전), 연 4.5%(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추가금리 혜택은 퍼스트가계적금 1년제에 한정된다. 추가금리는 적금 만기 다음 달, 고객이 약정할 때 지정한 SC은행 입출금통장에 캐시백으로 현금 지급된다.

'부자되는 적금'은 최근 은행권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저금리시대에 고금리에 목말라하는 고객들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추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박종복 SC은행 리테일총괄본부 부행장은 "목돈 모으기의 기본은 적금인 만큼 부자되는 적금(세트)으로 목돈 마련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