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정몽준의 현대중 공격? 그를 위해 필요”
<인터뷰>“이 문제는 야당에서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라는 게 직무 연관성이 없다고 판정이 된다면 사회적·정치적으로 굉장한 혼란을 가져올 것이고, 연관성이 있다면 처분 과정에서도 굉장한 혼란은 생긴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당내 경쟁상대인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 부분과 백지신탁에 대한 비판은 집요했다. 정 의원에 대한 공격이라면 정책과 의원 활동 과정 등 여러 사안이 있을 텐데 유독 현대중공업 부분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오죽하면 정 의원이 김 전 총리를 향해 여러 차례 “저희 회사에 대한 연구를 저보다 많이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을까. 하지만 김 전 총리의 답변은 단순했다. “정 후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전 총리는 “만약 본선 후보가 정 후보가 되면 야당과 사이에 치열한 전쟁과 같은 본선이 벌어질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 백지신탁)이 문제는 야당에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파고들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김 전 총리는 “시장 직책이 현대중공업의 대주주라는 것과 직무 연관성이 없다고 판정이 된다면, 사회적 정치적으로 굉장한 혼란을 가져 올 것”이라며 “왜냐면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7백주라는 일부 주주를 갖고 있었음에도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해서 그 주식을 보유해서는 안된다고 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똑같은 입장에서 만약 정 후보는 연관성 없다고 하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굉장한 혼란이 생긴다”며 “아마 정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해도 서울시정을 운영하는데 굉장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직무 관련성이 있어 처분해야 한다면 그 역시 문제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그것을 처분해야 하는데 만에 하나 정 후보가 그것에 불복해 소송으로 갖고 가면 처분이 늦어진다”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이 생길 것이다. 야당이나 시민단체에서 가만있겠느냐”고 되물었다.
김 전 총리는 “순수하게 처분한다고 해도 워낙 큰 규모이기 때문에 원활하게 국내에서 처분이 될 수 있을 것인지, 또 국내에서 처분되지 못하고 해외자본으로 넘어가면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조선기술이라든가 방위 산업체로서 위치를 보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라며 “처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우려하는 경제적 사회적 혼란을 갖고 올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누리당을 위하고 정 후보를 위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정 의원의 후보 자격에 대해 의문을 던진 셈이다.
김 전 총리는 비판의 날을 정 의원 뿐 아니라 박원순 현 시장을 향해서도 곤두세웠다. 김 전 총리는 특히 “박 시장이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갈등하고 대립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 예로 보육예산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자 그 모든 책임을 중앙정부에 돌렸다고 했다.
또한 김 전 총리는 “박 시장이 뉴타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주민들 사이에 결과적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그러한 정책이 시행됐다”며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시정보다 박 시장이 지향하는 목표를 위한 시정, 그리고 자신의 뜻에 맞는 사람들과 펼치는 시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전 총리는 “서울 전체가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시정을 하겠다”며 “강남북 균형 발전이나 갈등 대립이 있는 곳은 항상 조정하고 뜻을 함께 모아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총리와의 인터뷰는 지난달 17일 여의도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16일 세월호 침몰사건 직후로 김 전 총리는 그 어느 후보보다 먼저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내려갔고 ‘무사귀환’하라는 의미로 캠프 전체가 노란리본을 달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세월호 침몰 사고 기간 내내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자제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2차 TV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재개했으며 최근에는 다시 ‘친박 논란’의 핵심에 섰다.
지난 2일 정책토론회에서 “박근혜 대통령도 제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한 이후 3일에는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저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고 또 저를 적극 돕고 있습니다.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4일 김 전 총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말은 “제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고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라며 “박 대통령의 듯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일관되게 말해온 것이고 저의 진정을 이야기한 것이니 다른 어떤 오해와 해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건 당시 현장에 먼저 달려가셨다. 당시 현장 상황을 전해달라.
“밤 9시경 도착했다. 구조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굉장히 소중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정부가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데 정확히 파악해 체계있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 학부모들이 굉장히 격앙된 분위기였다. 다행히 구조된 학생들과 부모는 떠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람들은 거기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정부는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언론도 말하자면 전부 구조됐다고 하다가 상황이 바뀌고 해서 그런 것도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고 해서 가족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럽고 총체적인 부실,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 총리로 계실 당시에도 사건이나 사고현장에 많이 가셨다. 답답하기만 한 국민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가.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것은 모든 국민이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현직을 떠났다고는 하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 정말 정부의 대응체계도 미흡했고 기본적 원인을 제공한 여객선 회사도 원망스럽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갖는 ‘모든 게 적당히 해가자’는 그런데서 생기는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어떡하면 안전한 사회를 만들까 하는 대책을 더 가다듬고 또 국민들도 그것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정부가 앞장서서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겠다.”
- 후보된 입장에서 한참 선거가 무르익는 상황이었을 텐데 일정을 취소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 중앙당에서 경선 일정을 전부 연기하는 조치가 있기 전에 우리는 이미 이런 상황에서 경선활동을 할 수 없다. 이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결정했다. 실종된 사람들이 빨리 귀환하고 더 나아가 마무리가 잘 정리될 수 있게 협조해야 하는 마당에 우리가 경선 활동을 하는 것은 뻔뻔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캠프차원에서는 개인적으로라도 중단하려고 했다. 그런데 중앙당에서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줘서 다행이다. 지금은 그런 선거여건에 대해 일체 생각을 접고 어떻게 하면 그런 피해를 위로하고 슬기롭게 대책을 만들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런 기간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달기도 한 것이다.”
- 선거와 관련된 질문을 하겠다. 서울시장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다양한 국정경험이 있는 것은 시민들이 다 인정한다. 그런 경험을 살려서 서울시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그 전제는 박원순 시장께서 시정을 너무 불합리하게 운영한다.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것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정치가가 혹은 시민운동가가 시정을 하는 것보다도 행정 전문가가 찬찬하게 경험을 살려서 잘 챙기는 그와 같은 시정이 필요하다. 거기에 제가 적합하다. 물론 제 생각도 그렇지만 주위 분들이 그런 취지에서 많이 권고했다. 그런 권고 요구를 수용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와 지방 정부가 협력하면서 시정을 이끄는 것이 대한민국과 서울시를 위해서 바람직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가장 적합하다. 그리고 박 시장과 맞붙어야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앞에 말한 그런 이유들 때문에 제가 합당하다.”
- 박 시장이 시정을 불합리하게 운영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불합리하고 어떤 식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인가.
“박 시장이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갈등하고 대립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보육예산과 관련해 문제가 생겼을 때 중앙 정부와 협의가 뜻대로 안되자 중앙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그러한 사실을 버스에 지하철에 광고하는 그런 모습은 천만 서울시민의 시장으로 공직자로의 태도는 아니다.
그리고 박 시장이 뉴타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서 주민들 사이에 결과적으로 갈등을 부추기는 그러한 정책이 시행됐다. 또 인사와 행정에 있어 마음에 맞고 뜻에 맞는 사람만 인사를 한다든지 그러한 정책을 편다든지, 그리고 돌고래 방사와 관련 7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인다든지 하는 것은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시정보다 박 시장이 지향하는 목표를 위한 시정, 그리고 자신의 뜻에 맞는 사람들과 펼치는 시정이었다.
그 다음에 박 시장의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임 (오세훈)시장의 정책도 중단시키거나 지연시켰다가 이제 와서 다시 경전철사업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새빛둥둥섬 등을 새롭게 하는 모습은 바람직한 행정이 아니었다. 이것 외에도 너무 많다. 또한 사실을 정확히 알리지 않는 거짓말하는 내용들이 있다. 전임 시장들이 빚을 진 것을 박 시장은 자신이 빚을 줄였다고 하는데 전임 시장들은 개발을 위해 투자를 한 것이다. 그러니까 빚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박 시장 때에 투자에 따른 결과가 나와 자금이 회수된다. 그런 사례가 많다. 마곡지구 개발 등의 과정에서. 그런데 그것을 전임 시장이 빚을 늘였고 나는 빚을 줄였다고 하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이런 내용을 보면 그렇게 전체가 하나되는 시정,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시정이 아니고 박 시장의 뜻에 맞게 시정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그래서 서울 전체가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시정을 하겠다. 강남북 균형 발전이나 갈등 대립이 있는 곳은 항상 조정하고 뜻을 함께 모아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 그리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겠다. 아울러 건강하고 따듯한 사회, 국제적 경쟁력 갖춘 글로벌 서울 등 이런 내용에 더 역점을 두고 해나갈 것이다.”
-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 그런 본선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결국 당내 경선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대법원·감사원·행정부의 고위공직을 두루 거친 ‘안정적인 국정능력’이 아직 국민들에는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이를 타개할 방법은 무엇인가.
“정몽준 후보와의 가장 큰 차이는 인지도에 있다. 20~30%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안다.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출발이 늦었다. 지금은 다소 지지도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세 번의 TV 토론과 당의 정책토론회 이런 과정에서 충분하다고 본다. 또한 본선에서는 전체 시민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우선 경선에서는 당원들이 80% 이상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당원들에게 충분히 제 본선 경쟁력을 알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부지런히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만나면 많이 이해하고 지지를 보내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 시간이 있다. 더군다나 경선이 5월 9일로 연기됐다. 더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에 마지막 까지 그런 쪽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역전 굿바이 히트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당내 경선상황에서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 부분과 백지신탁 문제를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들 가운데 유독 이 부분을 지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어떤 의미로는 정 후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왜냐면 본선 후보가 만약 정 후보가 되면 야당과 사이에 치열한 전쟁과 같은 본선이 벌어질 것이다. 이 문제는 야당에서 굉장히 집중적으로 파고들 문제다.
시장 직책이 현대 중공업의 대주주라는 것과 직무 연관성이 없다고 판정이 된다면, 사회적 정치적으로 굉장한 혼란을 가져 올 것이다. 왜냐면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7백주라는 일부 주주를 갖고 있었음에도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해서 그 주식 보유해서는 안된다고 팔라고 했다. 그런데 똑같은 입장에서 만약 정 후보는 연관성 없다고 하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굉장한 혼란이 생긴다. 아마 정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해도 서울시정을 운영하는데 굉장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만약 직무 관련성 있어 처분해야 한다면, 그것을 처분해야 하는데 만에 하나 정 후보가 그것에 불복해 소송으로 갖고 가면 처분이 늦어진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혼란이 생길 것이다. 야당이나 시민단체에서 가만있겠느냐.
순수하게 처분한다고 해도 워낙 큰 규모이기 때문에 원활하게 국내에서 처분이 될 수 있을 것이냐. 또 국내에서 처분되지 못하고 해외자본으로 넘어가면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조선기술이라든가 방위 산업체로서 위치를 보면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다. 그래서 정 후보가 그 부분에 관해 이것은 처분하고 또 처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우려하는 경제적 사회적 혼란을 갖고 올 수 있는 문제를 잘 고려해 처분하겠다는 확실한 방침이 서야 본선에서도 이길 수 있고, 실제 시정 운영하는데 여러 장애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을 위하고 정 후보를 위해 드리는 말씀이다.”
- 그러다 보니 정 후보측에서는 네거티브라면서 오히려 김 후보의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세 번에 걸쳐 병역에 대해 설명을 했고 해명이 됐다. 또 다시 거론한다면 검증차원에서 세 번아니라 네 번 다섯 번이라도 제기하면 좋다. 그것은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하면 해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마 정 후보가 인사청문회 가실 기회가 있었다면 어찌 됐을까. 그게 궁금하다.”
- 지난번 첫 TV토론에서 너무 경색됐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에는 어떤 준비를 했는가.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처음이라 조금 익숙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포맷 자체가 경직되게 운영되는 바람에 여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 이야기를 조화시키는 시간분배라든가 하는 점이 잘 안됐다. 경험을 했으니까 정해진 룰에 합당하게 잘 할 것이다. 기대해달라. 조근조근 재밌게 잘 할 것이다. 그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김황식만의 콘텐츠, 김황식만의 서울시 비전은 무엇인가.
“우선 얼마전 송파 세모녀 사건도 있고, 서울시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과 같이 복지의 그늘이 너무 깊게 드리워 있다. 그리고 재난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과 복지 그늘을 걷어내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특히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 보육, 교육 문제 이 부분을 철저히 챙겨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보육의 부담을 줄이겠다. 그 구체적 내용은 일부 발표되고 안된 것도 있지만 그런 방향으로 취약계층 을 위해서 할 것이다. 그리고 복지 안전, 장애인, 미혼모,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외국인 등 이런 사회 취약계층을 잘 아울러야 결국은 서울시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본다.
또한 강남과 비강남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통해 전체를 하나로 만드는 서울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도 너무 많다. 어떻게든 그런 정책을 통해서 우리가 통합되고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 정치권으로 들어와서 힘들지 않는가.
“갑자기 일정이 많아져 소화하기가 힘들고, 내 성의가 전달이 잘 안되는 게 힘들지만 많이 익숙해졌다. 주변에서 저한테 학습효과가 빠르다는 평가를 많이 했다. 감사원장, 총리 때도 전혀 낯선 분야에 가서도 의외로 빨리 적응하고 잘한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에, 서울시 행정은 행정이다. 다만 선출되는 과정에서 정치 프로세스가 작동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80%는 행정이라 잘 적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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