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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추신수, 오클랜드전 결장…복귀는?


입력 2014.04.23 10:38 수정 2014.04.23 10: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22일 경기서 주루플레이 도중 왼쪽 발목 다쳐

MRI 촬영 후 휴식..마이클 초이스 투입

추신수가 발목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미국 ESPN 등 주요 스포츠전문 매체들은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 콜리시움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가 출장하지 않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7회 내야 강습타구를 때린 뒤 1루 베이스를 밟다 왼쪽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다행히 골절된 부분이 없어 큰 부상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23일 MRI(자기공명영상)을 촬영키로 했다.

이날 라인업에는 추신수 대신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가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포함됐다.

추신수 또한 “시즌은 길고 부상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발목 상태가 완전해질 때까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신수는 23일 경기뿐만 아니라 24일 오클랜드전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텍사스가 25일 경기가 없는 만큼, 3일간 휴식을 취하게 된다. 추신수는 빠르면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타율 0.314(70타수 22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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