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재인과 산행 전 '옛 사진' 공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산행길에 오르기 전에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박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주 오래된 사진첩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다”는 글과 함께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문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수료식에서 함께 찍은 문재인 의원님은 그때도 늠름하셨다”며 “그 우정을 그대로 간직하며 오늘 오전 서울 한양도성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과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동기(12기·사법고시 22회)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국대입구역에서 출발해 한양도성 남산코스(장충체육관-남소문터-팔각정-백범광장)를 걷는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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