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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오승환 구원승…요미우리와 주말 3연전


입력 2014.04.11 10:47 수정 2014.04.11 10:5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요코하마전 9회 마운드 올라 1피안타 무실점

9회 한신 타선 끝내기 안타로 첫 구원승

한신 타선은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오승환에게 구원승을 안겼다. ⓒ 연합뉴스

오승환(32·한신)이 불안감을 걷어내고 일본 무대 첫 구원승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5-5로 팽팽하게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끝내기’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화답하듯, 한신 타선은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오승환에게 구원승을 안겼다. 1승2세이브의 오승환은 일본 무대 5경기 등판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 중이다.

전날 피안타3개와 폭투를 저지르고 2실점하며 쑥스러운 세이브를 챙겼던 오승환은 “위압감이 사라졌다”는 혹평을 뒤로 하고 11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특히, 직구 위주의 패턴을 벗어나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절반 이상 뿌리며 타자들을 현혹시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5.40으로 낮아졌다.

출발부터 좋았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롬 발디리스를 3구 만에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아라마니 쇼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시속 144km)로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이데 쇼타로에게 직구(시속 143km)를 던졌다가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긴조 다쓰히코를 2구째 몸쪽 낮은 직구(시속 139km)로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라이벌’이자 첫 세이브의 제물이 됐던 요미우리와의 홈 주말 3연전 출격을 대기한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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