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승리 "첫 정극 도전, 연기자로 도약하겠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통해 정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승리는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정극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승리는 극 중 119 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미국 텍사스에서 온 교포출신 청년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승리는 "한국에서 활동이 없어서 팬들이 아쉬워하던 찰나에 '엔젤아이즈'를 만나게 됐다"며 "캐릭터를 통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어 "빅뱅의 멤버이자,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야왕', '유령'의 박신우 PD와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구혜선, 이상윤, 공형진, 정진영, 빅뱅 승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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