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소치 올림픽 최고선수는 안현수”
‘두 번째 3관왕’ 제2의 전성기 맞아
러시아 종합우승 이끈 일등공신
러시아로 귀화해 두 번째 3관왕에 오른 안현수(29·빅토르 안)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NBC는 24일(한국시간)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 14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개국 2797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이 가운데 안현수가 1위였다.
지난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메달 4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낸 선수가 됐으며, 총 8개의 메달을 따내 안톤 오노(미국)와 함께 메달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NBC는 안현수에 대해 “쇼트트랙 4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한국 팬들은 안현수의 성공을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실패와 비교하며 격분하고 있다”며 “안현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도 고려중이다”고 설명했다.
안현수 외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낸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바이애슬론 2관왕 올레 에이나르 베이르달렌(노르웨이), 컬링의 제니퍼 존스(캐나다)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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