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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이병헌과 결혼 후 달라진 점이요?"


입력 2014.02.24 15:22 수정 2014.02.24 16:26        부수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 MBC

배우 이민정이 MBC 새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4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는 배우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황보라, 엘, 고동선 PD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앙큼한 돌싱녀'는 지난해 8월 대중의 큰 관심 속에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이 드라마에서 이민정은 성공해서 나타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를 유혹하려는 '철없는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았다.

이날 이민정은 결혼 후 연기에서 달라진 점을 묻자 "아무래도 결혼을 한 입장에서 연기를 하다보니 이전보다 깊은 감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면서 "감동,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정들을 배가시켜서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결혼이나 이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누군가 이혼한 경우 쌍방의 얘기를 들어봐야 하는 것처럼 이 드라마에서도 한 인물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다양한 인물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주상욱)이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돌아오자 그를 다시 유혹하려는 앙큼한 여자(이민정)의 작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MBC '메리 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2012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된 신인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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