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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아사다 마오, 필사적 점프 수정…프리서 명예회복


입력 2014.02.20 23:13 수정 2014.03.05 09: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쇼트프로그램 최악 성적..일본 팬들 비난 봇물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유종의 미 거둘까

일본 팬들마저 등을 돌리면서 사면초가에 몰린 아사다 마오(24)는 추락한 자존심을 회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아사다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에 그쳤다.

아사다는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실패한 뒤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이후에도 실수를 연발했다. 아사다는 김연아를 비롯한 상위 3명과의 격차가 무려 19점에 달해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남은 건 추락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뿐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그간 보여준 정상급의 기량을 선보인다면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 박수갈채를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20일 ‘아사다가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열린 공식 연습에서 필사적으로 점프를 수정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절치부심하고 있는 아사다의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아사다가 반격을 노리고 있다. 전날의 영향이 남아 있는지 점프 실수가 눈에 띄었지만 사토 코치와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필사적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김연아와 전성기를 함께 보낸 2인자였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아사다는 여러 차례에 걸쳐 김연아의 정상 등극을 저지할 만큼,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한국 팬들은 한때 라이벌이었던 아사다의 추락에 충격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아사다가 김연아와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는 동정 여론이 일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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