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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믿스님 정체, 명문대 출신 일반인? "패러디하는 이유는..."


입력 2014.02.19 10:37 수정 2014.02.19 11:33        부수정 기자
공유TV 좋아요_방송 캡처

유명 트위터리안 혜믿스님이 tvN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공유TV 좋아요'에는 혜민스님을 패러디하며 활동하고 있는 트위터리안 혜믿스님이 등장했다.

트위터에서 '허망하다(@humanghada)'는 아이디를 쓰는 그는 다양한 명언을 탄생시켜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SNS 스타'다.

이날 '혜믿스님' 김태경 씨는 "세계적 명문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다국적 석유회사 엑모슨빌에서 일하던 제 과거가 그립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출가를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거짓말입니다"라며 가상 자기소개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믿스님이라는 이름 자체는 혜민스님의 패러디이지만, 캐릭터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개그맨 박휘순이 연기한 '햇반스님'을 모티브로 했다"고 설명했다.

혜믿스님은 SNS에 글을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서 "요즘 청년들을 실제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쉽게 충고나 조언을 던지며 멘토를 자청하는 기성세대들이 있다. 그 모습에 울컥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팔로워를 모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내가 즐겁고 좋아서 글을 썼다"고 덧붙였다.

혜믿스님은 패러디 원칙에 대해서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 그는 "첫 번째로는 약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내가 재밌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시의 적절해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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