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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지지했지만 연대 아냐" 홍준표 측 "보온병 연대"


입력 2014.02.07 19:45 수정 2014.02.07 19:51        스팟뉴스팀

지방선거 체급 갈렸지만 여전히 신경전

경남도지사 출마에서 창원시장 출마로 ‘급’을 낮춘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현 새누리당)가 경남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과의 연대설을 부인했다.

안 전 대표는 7일 논평을 통해 “도지사에 대해서는 박완수 예비후보에 대해 개인적인 지지의 의사를 밝혔지만 이것은 박 예비후보와의 연대가 아니며 연대할 의사도 없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고향 창원시의 발전을 위한 충심에서 개인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것”이라면서 “고향을 향한 저의 진심을 왜곡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유감과 함께 시정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6일 안 전 대표가 창원시장 출마선언과 함께 박 전 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홍준표 현 경남지사를 공천에서 낙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와 함께 박 전 시장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에서는 사전 연대설을 제기하는 등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안 전 대표의 선택은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지난 3개월 동안 두 번에 걸쳐서 경남 일대를 다니면서 민생탐방을 통해 도민에게 길을 묻고 출마의 여부를 결정한 고뇌에 찬 선택이며 민심확인의 결과이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또 “4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지내신 중앙 정치권의 큰 어른이 새누리당 중앙당과 경남지역 국회의원, 여러 유력인사 등을 만다고 난 후,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중앙과 지방의 여론을 정확히 확인한 뒤 내린 정치적 결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 지사 측은 과거 안 전 대표가 보온병을 포탄으로 오인했던 사건을 거론하며 “보온병 연대는 시대착오적인 정치행태다. 1 더하기 1을 100도 만들도 1000도 만드는 것이 정치지만 보온병 연대는 오히려 마이너스 연대가 될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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