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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차거래규모 5년간 50% 이상 급증


입력 2014.01.24 10:50 수정 2014.01.24 10:56        이미경 기자

작년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 142조9013억원…전년비 12.6%↑

최근 5년간 주식대차거래규모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주식대차거래규모는 2009년 65조6129억원을 저점으로 2010년 99조3280억원으로 51.4% 급증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이뤄진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은 142조9013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체결수량은 29억7400만주로 2012년 대비 27.1% 증가했다. 금액기준 잔고규모는 24조4936억원으로 2012년 대비 28.2% 늘었다.

지난해 내·외국인별 주식차입비중은 외국인이 115조2304억원으로 80.6%를 차지했고 내국인은 27조6709억원으로 19.4%였다.

주식대여비중은 외국인이 110조7084억원으로 77.5%를 차지했고 내국인은 32조1929조원으로 22.5%였다.

최근 5년간 내국인의 주식대차거래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내국인의 주식차입비중은 2009년에는 7.0%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19.4%으로 증가했고, 대여비중은 2009년 7.7%에서 2013년에는 22.5%으로 191.9% 늘었다.

지난해 국내참가기관별 주식차입규모는 증권회사가 23조625억원(83.3%)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운용사(9.6%), 은행(7.0%)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참가기관의 주식차입규모는 2012년과 대비해 69.9%(11조3821억원) 증가한 가운데 전체 증가금액 중 증권사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76.7%(8조7260원)로 가장 높았다.

국내참가기관별 주식대여규모도 증권회사가 15조4654억원(48%)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한편 지난해 주식대차거래의 체결금액기준 순위는 삼성전자가 23조2244억원(16.25%)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 7조4387억원(5.21%), 포스코 6조7889억원(4.75%), 현대자동차 5조265억원(4.75%) 순으로 나타났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주식대차거래규모 종목별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2013년 5년 연속하여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2위를 차지하다가 지난해 LG전자와 자리바꿈해 3위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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