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원순 "안철수와 경쟁 아닌 상생 결정 있을 수도"


입력 2014.01.16 10:35 수정 2014.01.16 10:48        이충재 기자

16일 평화방송 라디오서 "정파 달라도 '새정치'라는 같은 노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측이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데 대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해 8월 박원순 시장의 '정치의 즐거움' 출간기념 독자와의 대화 때의 모습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경쟁이 아닌 다른 큰 상생의 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오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격돌이 예상되는 안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상생의 결정' 언급은 안 의원측과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 의원과의 '아름다운 단일화'를 통해 당선된 바 있다.

박 시장은 안 의원과 정파는 달라도 '새정치'라는 같은 노선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잘 아시다시피 안 의원과 나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지난번 보궐선거 때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던 것은 단순히 정치적 이념 보다는 서로 '새로운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 의원과의 좋은 인연과 (공통된) 생각은 여러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되는 것이 국민들에게 좋은 정치에 대한 소망을 이어가는 데에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간이 가면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정치권 화두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여부에 대해 "그동안 '중앙당 줄세우기'에 대한 비판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당시 대통령 후보가 폐지를 공약으로 했던 것"이라며 "그래서 폐지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