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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해 '장성택 처형' 규탄


입력 2014.01.15 15:34 수정 2014.01.15 15:49        스팟뉴스팀

전단지 50만장과 1달러 2000장 풍선에 매달아…인권재단 이사장 동참

15일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국제인권단체인 인권재단의 이사장이 북한으로 전단지 50만장을 살포했다. ⓒ연합뉴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5일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장성택 처형 규탄’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전단지에는 장성택과 그 측근들을 잔인하게 처형한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이 적혀 ‘고모부(장성택)까지 처형한 사악한 패륜아 김정은’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이들은 이 전단지 50만 장과 함께 1달러짜리 2천 장 등을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웠다. 풍선에는 김정은과 장성택의 얼굴과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여기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회원들뿐만 아니라 국제인권단체인 ‘인권재단’ 이사장 토르 할보르센도 함께 했다. 인권재단은 지난해 6월 진행된 전단 살포행사에 참가하려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된 토트 할보르센 이사장은 “이 풍선은 북한 주민들에게 북한의 안과 밖을 알려주기 위한 투쟁이고 앞으로도 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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