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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1초도 아까운데...이벤트성 개각은 없다"


입력 2014.01.06 11:47 수정 2014.01.06 11:59        김지영 기자

<기자회견>"과거 정부 때 장관 교체 잦아 국정공백 심각"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후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개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지금 집권 2년차를 맞아서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1초도 아깝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전체가 힘을 모아 국정 수행에 전력투구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내각이 흔들림 없이 맡은바 업무에 전념할 때”라며 “과거를 보면 정국 전환이나 분위기 쇄신 수단으로 개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나는 국가를 위해 이런 이벤트성 개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실제 지난번에 정부조직법도 늦게 통과되고 해서 장관들이 업무를 시작한 지 열 달도 안 됐다”며 “과거 정부 때는 또 많은 언론에서 ‘너무나 장관교체가 잦아 국정공백이 심각하다’ 이런 비판들을 많이 하지 않았나. 나는 그 비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실제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장관 평균 재임기간은 14개월이라 한다”면서 “아무리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일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장관들도 개각설이 또 나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일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각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자연스럽게 개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과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줬으면 한다”면서 당분간 개각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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