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당협위원장 등 261명 대상, 당과의 새로운 관계설정 될 듯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7일 새누리당 의원을 포함한 당협위원장 260여명을 청와대에 초청해 대규모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3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155명의 현역의원 및 106명의 당협위원장 등 모두 261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규모 만찬을 연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당 사무처 직원 600여명과 함께 오찬을 가진 적은 있었지만 전체 의원 및 당협위원장과 함께 대규모 만찬을 갖는 것은 대선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대규모 집단 형태의 만찬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만찬을 예고한 것은 집권 2년차를 맞이해 당과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행보에는 원할한 소통을 통한 당의 장악력을 높여 향후 국정운영의 발판을 삼고자하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예견된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도 이 같은 맥락에서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국민에게 천명하고, 그동안 덧씌어진 불통의 의미지를 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