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비카드, 모바일결제도 '로밍'되는 거 아시나요?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모코와 제휴 맺고 관광객 편의 제공
캐시비카드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국가 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도코모 고객은 별도의 교통카드 구입 없이 '모바일캐시비' 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등 전국 캐시비 유통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캐시비를 쓸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본 관광객은 모바일캐시비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활용할 수 있고 지하철 노선도 등 여행 편의 정보도 받는다. 모바일캐시비 충전은 일본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차재원 이비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 로밍에 이은 세계최초 모바일결제 로밍으로 보면 된다"며 "앞으로 해외 통신사와 제휴를 맺어 모바일 기반 결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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