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감축운행 “서민들 꽁꽁 언 발 묶인다”
철도파업으로 인력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코레일이 16일부터 지하철 3호선 감축 운행에 나서 대화~삼송 구간에서 기존의 80% 수준으로 열차 운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해당 구간의 운행 횟수가 100회에서 80회로 줄게 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코레일과 3호선을 공동 운영 중인 서울메트로는 지축~오금 구간의 열차 운행을 증편해 3호선 전체 구간의 운행횟수는 410회에서 396회로 감축됐다.
한편 서울메트로의 제 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18일부터 철도노조와 공동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해 지하철 감축 운행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17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을 계획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파업 시작일(18일)부터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는 열차의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위해 시 직원 440명과 경찰 924명의 총 1364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8일째 되는 날부터는 정상 운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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