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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복귀 무산?…드라마 제작사 돌연 번복 "확정 아니다"


입력 2013.12.12 21:18 수정 2013.12.12 21:43        김명신 기자
황수정 복귀설 ⓒ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수정의 복귀가 3년 만에 무산되나.

이경희 작가의 신작 '참 좋은 시절' 캐스팅과 관련해 제작진이 "배우 황수정 포함 캐스팅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12일 황수정의 컴백과 이서진 쌍둥이 바보누나 캐릭터라는 보도가 대대적으로 이어지면서 하루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종 캐스팅은 협의 중이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현재 출연 배우들의 마무리 캐스팅 작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수정씨를 포함한 주연배우 캐스팅에 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만, 현재 배우 캐스팅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확정이 아닌 협의 진행 중이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 주인공 선정에 고심을 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음 주 내로 주연배우 캐스팅의 윤곽을 잡고 캐스팅 최종 확정 즉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참 좋은 시절'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신작으로 3대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이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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