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 발급

무임 교통카드 기능 및 병·의원 및 약국 할인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제휴해 발급되는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 카드(이하 대한노인회 카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급되는 카드는 대한노인회 회원증 기능과 무임 교통카드 기능(만 65세 이상 노인)이 탑재돼 있다. 무임 교통카드 기능은 우선 서울시에만 적용되고 추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카드는 신용과 체크로 선택할 수 있다. 신용과 체크 모두 병·의원 및 약국 할인 서비스가 공통으로 제공된다. 해당 업종에 대해서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5%, 체크카드는 최대 1만20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준다.

아울러 신용카드는 마트(SSM·온라인 포함) 이용금액의 5% 할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위성호 사장은 "실버 계층에게 신한카드와 연계한 다양한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제휴로 빅데이터와 연계해 향후 본격적으로 실버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자회원증은 전국 지역별 경로당을 통해 자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