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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아나운서…전신 누드사진 공개 파문


입력 2013.11.08 13:56 수정 2013.11.08 14:01        김봉철 넷포터
미즈타카 가나 아나운서. ⓒ 일본 문화방송 홈페이지

일본의 한 여자 아나운서가 회사 홈페이지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라디오 방송사 ‘문화방송(분카호소)’의 미즈타카 가나(45)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 중인 아침 프로그램 ‘후쿠이 겐지의 좋은 아침’ 홈페이지에 누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현역 아나운서의 누드 사진 공개는 일본 방송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번 누드 공개는 해당 프로그램의 기획 취재 일환으로 "최근 누드 사진을 촬영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정보 확인차 미즈타카 가나 아나운서가 스튜디오를 방문, 체험 취재 겸 누드 사진을 촬영한 것"이라고 제작진 측은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후쿠이 겐지 아나운서 역시 방송에서 “이렇게 좋은 사진인 줄 몰랐다. 몸 자체도 맵시가 있고 얼굴도 작은 얼굴이여서 스타일이 좋다. 업계 최강의 배짱을 가지고 있는 아나운서”라면서 격려했다.

미즈타카 아나운서는 공개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아나운서로서 누드 사진 촬영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며 "한 달간 고민 끝에 사진 촬영에 나섰다. 찍고 나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젊은 여성분들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꼭 한번 찍어보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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