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모스크바 FSB 총회 참석
신 위원장, 금융 규제 논의에 있어 신흥국 참여 확대 필요
금융위원회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7일 출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바젤총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전체 회의다. 24개국 회원국 금융당국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등 국제기준 제정기구 책임자가 참석한다.
신 위원장은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효과적인 금융회사 정리체계 △금융회사 규제 및 감독강화 △그림자 금융 규제 및 감독강화 계획 △장외파생거래(OTC) 인프라 개혁 △회계제도 개선 △FSB 대표성 구조 검토 등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 규제 논의에서 신흥국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칠 계획이다.
한국은 금융위원회가 운영위원회와 규제·감독 협력 상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은행은 취약성 평가 상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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