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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PS 첫 홈런 ‘신시내티 탈락 위기’


입력 2013.10.02 12:03 수정 2013.10.03 09:0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4회 몸에 맞는 공 이후 연속 안타 때 득점

8회에는 바뀐 투수 맞아 좌측 담장 넘기는 홈런

8회 솔로홈런을 때려낸 추신수. ⓒ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릴리아노의 공에 맞아 출루, 이후 라이언 루드윅과 제이 브루스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0-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온 귀중한 득점이었다.

이어 8회에는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왓슨의 7구째 84마일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동안 좌투수에 약하다는 약점을 무색케 하듯 귀중한 홈런포였다.

추신수의 홈런과 득점은 역대 한국인 포스트시즌 첫 득점이기도 하다. 그동안 김병현과 박찬호, 그리고 출격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까지 가을 잔치를 경험한 선수들의 대부분은 투수였다. 포스트시즌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타자는 2004년 LA 다저스에 몸담았던 최희섭 뿐이다.

당시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2-7로 뒤진 7회 대타로 나섰던 최희섭은 아쉽게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바 있다. 최초의 타석은 투수였던 김병현으로 2001년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단판 승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신시내티는 상대 선발 릴리아노의 호투(7이닝 4피안타 1실점)에 밀려 8회까지 단 1점만 뽑는데 그친 반면, 선발 쿠에토가 3.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2-6으로 뒤져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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