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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여당 차기대선 지지율 정몽준 3배 넘게 압도


입력 2013.06.11 19:18 수정 2013.06.11 21:17        이충재 기자

여당 주자 중 16.5%, 정몽준 4.5% 홍준표3.2% ㅋ게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자료사진)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여권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는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16.5%의 지지를 얻어 정몽준 의원(4.5%)과 홍준표 경남도지사(3.2%)에게 크게 앞섰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25.0%의 지지를 얻어 문재인 민주당 의원(18.2%), 안철수 무소속 의원(18.5%)을 압도했다. 인천에서도 김 지사가 문재인-안철수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 지사의 ‘여권 단독선두’체제는 차기대선주자 기근현상을 겪고 있는 여권에 지형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개설되는 ‘대선무대’에 올릴 확실한 선수가 없어 고심하던 여권 입장에선 안철수-문재인 의원 등 이미 몸을 풀고 있는 야권주자의 대항마를 키운다는데 의미가 크다. 대선무대 위 혈투가 장기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초반 구도싸움’에서 누가 기선을 잡느냐 역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3선 '파란불'…'대선직행 여부' 관건

여권에선 김 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지 아니면 불출마 선언을 하고 대선 행보에 나설지가 관심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김 지사는 45.3%의 지지를 얻어 김진표 민주당 의원(22.2%)과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표(15.3%)에게 크게 앞섰다. 야권후보 지지율을 합해도 김 지사의 지지율에 못 미친다.

결국 김 지사의 ‘결심’에 달린 셈이다. 김 지사가 ‘3선에 도전하느냐, 대선무대로 직행하느냐’여부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선까지 이어지는 정치지형 격변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현재로써는 도지사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7개 광역시도 별 성인남녀 각 500명씩 총 8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6%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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