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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 4→6개로 확대


입력 2025.04.11 09:00 수정 2025.04.11 09:0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출퇴근길 정체 해소… 하이패스 차로 연내 개통

일산대교 전경ⓒ

경기도는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와 함께 하이패스 차로 확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에서 한강을 횡단하는 핵심 교량 중 하나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일산대교㈜가 협의해 교통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일산대교 요금소는 모두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금자동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해 하이패스 차로를 총 6개로 확대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연내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8만대에 이른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일산대교뿐 아니라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 통행료를 동결하는 등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하이패스 차로 확대로 출퇴근길 정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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