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제7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에 집중한다. 최근 건설업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추락 및 붕괴, 화재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추락 및 붕괴, 화재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을 불시방문해 감독·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해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한다. 사고 유형별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지도한다.
이와 함께 용접·용단 작업의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등 사업장 화재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한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의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필요사항에 대해 안내·지도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건설현장에서는 추락·붕괴 및 화재 사고의 위험요인이 있는지 미리 살피고 확인된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