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협력해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를 선발하고 전세 피해 지원 및 주거 보증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피해지원 상담 등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지원, 서민들이 임대보증금 및 피해지원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60세 이상자가 전세 피해 지원, 주거보증, 보증이행 분야에서 기초상담을 지원한다.
보증상담사는 총 75명이다. 실무지식과 실무기술을 갖춘 60세 이상자를 내달 선발할 예정이다.
실무지식은 고객응대(민원) 관련 대처지식, 민간임대주택법 등 관련 법령 지식, 부동산 관련 지식, 임대차계약 등이다. 실무기술은 업무용 소프트웨어 활용, 인터넷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 등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인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