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역사회코호트 10차 추적 5511명분, 만성뇌혈관 128명분, 육종암 194명분 등을 포함한 약 1만명분의 인체자원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28일자로 추가 개방한다.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사업 데이터는 유전체분석이다.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도 차이 확인, 붉은 가공육 섭취에 따른 한국인 사망 위험 증가 연구 등에 활용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최근 국민 관심이 높은 노화 및 노인성 질환 발생 관련 연구, 대기오염 영양 연구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만성뇌혈관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공개된 1174명분의 인체자원은 알츠하이며, 치매 연구 등 13개 만성질환 연구 과제에 분양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128명분이 추가 공개됨으로써 누적 1252명분의 인체자원이 공개된다.
육종암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인체자원은 지난해 199명분이 공개됐다. 이번에 194명분이 추가 공개되면서 누적 393명분이 됐다.
분양신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